[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추석을 맞아 수성구에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와 황금종합사회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송편, 참기름, 다시멸치 등 선물꾸러미 100세트(1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범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곰탕, 라면, 참기름, 부침가루 등이 담긴 추석 명절 선물세트 30박스(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대구 동성교회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햅쌀 5㎏ 10포(24만원 상당)를, 수성구 범물제일교회는 26일 이웃을 돕기 위한 추석 선물 세트 30상자(45만원 상당)를 각각 기부했다.
수성1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국마사회 대구지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양한끼 온택트'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전, 나물, 송편 등 추석 명절 음식을 나눴다.
고산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취약 계층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바르게살기운동 수성구협의회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20여명에게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인 송편을 전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물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성구가 계속된 손길 덕분에 훨씬 더 따뜻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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