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커피 대신 주식 투자"…토스 '주식모으기' 1위 종목은

기사등록 2023/09/29 10:00:00

장기 재테크 위한 적립식 투자에 관심

"주가 조정기, 매입 단가 낮출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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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하루 커피 한 잔 값 대신 주식에 투자하는 짠테크(절약+재테크)족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달 '주식 모으기' 상위 미국 주식은 1위 테슬라, 2위 애플, 3위 마이크로소프트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인 QQQ(나스닥 100 추종), SPY(S&P500지수 추종) 유저 증가율은 지난 24일 기준 연초 대비 각 128.53%, 87.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어 장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이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3월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적금과 적립식 펀드처럼 주기적으로 주식을 사 모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해외 종목 모두 투자가 가능하며 투자 주기는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주식 모으기 유저 매수 주기는 일별 단위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주별, 월별 순이다.


특히 해외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로 1000원 단위 투자가 가능해 매일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적립식 투자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 적립식 펀드 투자 열풍이 불면서 국내 종목 뿐 아니라 해외 간접투자상품까지 장기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던 시기가 있었는데, 최근에도 주식 모으기를 통해 우상향하는 주식, ETF 등에 투자하려는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주가 조정기에도 매입 단가를 낮추는 등 장기투자에 적합한 투자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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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커피 대신 주식 투자"…토스 '주식모으기' 1위 종목은

기사등록 2023/09/29 1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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