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시민연구반 6개팀 구성해 본격 활동
![[무안=뉴시스]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26일 도민이 직접 생활 속 치안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전남자치경찰 치안리빙랩'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전남자치경찰위 제공) 2023.09.26. pg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9/27/NISI20230927_0020058555_web.jpg?rnd=20230927150917)
[무안=뉴시스]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26일 도민이 직접 생활 속 치안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전남자치경찰 치안리빙랩'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전남자치경찰위 제공) 2023.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이 직접 생활 속 치안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전남자치경찰 치안리빙랩'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전남자치경찰위에 따르면 '치안리빙랩'은 범죄 예방 등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자치경찰 사무 관련 치안 문제를 도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까지 제시하게 된다.
리빙랩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해 직접 문제 해결까지 해나가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전남자치경찰위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 리빙랩인 전남 SOS랩 운영 경험을 갖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난 7월 사업 위탁 협약을 하고 시민연구반과 전문가를 모집했다.
6개 팀으로 구성된 시민연구반은 오는 11월까지 각 팀에 지정된 과학기술·경찰행정 분야 교수, 경찰관 등 전문가와 함께 연구 활동에 나서며 매주 1회, 총 7차례 활동할 예정이다.
전남자치경찰위는 시민연구반에서 도출한 연구제안서 등 결과물을 치안 정책에 반영하고 우수 제안 2건은 포상금과 함께 현장 적용을 위한 시제품 제작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치안 리빙랩은 도민이 직접 지역 치안 정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사업"이라며 "도민 참여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고, 교수와 경찰관 등 전문가와 함께하기에 훌륭한 결과물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자치경찰위는 올해 전남 과학치안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과학치안 자문단 구성,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섬 지역 치안 드론 운영체계 개발, 드론 합동순찰대 운영 등 다양한 과학 치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대비해 도민 의견을 치안 정책에 반영하고, 전문가와 함께 과학기술과 치안 행정을 융합하는 도민 중심의 과학 치안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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