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대상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중랑구는 구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2008년 4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무료 법률상담은 주민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월 4회에서 5회로 확대됐다.
구는 질 높은 맞춤 상담 서비스를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변호사를 상담관으로 구성했다.
상담은 매주 월요일 및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진행되며, 상담실은 중랑구청 1층 전문가상담실에 마련된다.
상담 분야는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행정, 민사, 형사, 가사 사건에 관한 것부터 행정처분에 관련된 법률상담 및 법률해석, 기타 법률 자문이 필요한 사항 등으로, 중랑구에 거주하는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상담이 필요한 구민은 중랑구 기획예산과에 전화 또는 방문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막막할 수밖에 없는 크고 작은 법률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드리고자 매년 전문가들을 모셔 무료로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법률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상의하고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16개 동 전역에서 마을변호사 사업도 시행 중이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중랑구 내 가까운 동주민센터 어디서든 상담할 수 있다. 예약은 동주민센터나 서울시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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