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현장근무자 찾아 위문하고 격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추석을 맞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소외된 이웃과 현장근무자 등을 찾아 위문·격려하고, 명절 물가와 소방·교통안전 대책 등을 점검한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경기도 오산시 '오산오색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육류와 과일, 떡 등 성수품과 제수용품 등의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차례용품을 구입한다.
또 행정안전부 행복드림봉사단과 세교복지재단 관계자와 함께 독거노인 등 55가구 분량의 사랑의 도시락 만들어 일부 가구에게는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이후 다문화 지역아동센터인 오산시립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관심과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27일에는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한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한 후 해군 제2함대 소속 대전함(FFG-823)을 찾아 국군장병을 격려한다.
제2함대는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연평도, 백령도 등 북방한계선(NLL) 방어를 담당하고 있으며 제1·제2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이 발생하였던 해역을 방어하는 핵심 함대이다.
이어 28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에 소재하는 수도권 119특수구조대를 방문하여 추석명절 안전대책을 점검한다. 119특수구조대는 화재·지진·화학사고 등 대형·특수재난 사고 발생 시 출동하는 구조대다.
이어서 남양주 불암산 톨게이트 내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북부권 고속도로 순찰대를 방문해 고속도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순찰 직원들에게 무전 격려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추석 연휴 동안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군·경찰·소방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긴 연휴 동안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도 안전과 민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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