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우림. (사진=고우림 인스타그램 캡처) 2023.09.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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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8)이 입대한다.
26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고우림이 오는 11월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우림은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알리며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얼른 돌아와서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입대 전까지 고우림은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을 비롯한 공식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하며 팬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은 2년 연속 야외에서 펼쳐지는 포레스텔라만의 단독 페스티벌로, 내달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한편 고우림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3년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김연아, 고우림. (사진=고우림 인스타그램 캡처) 2023.09.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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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이동건이 일주일에 한 번, 딸 로아와 함께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부녀는 주먹밥을 만들었다. 로아는 "이렇게 맛있는 것 처음 먹어본다"며 "아빠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아빠랑 같이 살고 싶어"라고 바랐다. 이동건은 말문이 막혔고, 한참 뒤 "아빠도 그래"라고 답했다.
로아가 "난 아빠가 아픈 게 싫어"라고 하자, 이동건은 "왜? 못 만나니까? 아빠 눈병 나고 독감 걸리고 그랬지.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로아는 "아빠가 아픈 게 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 아빠 이거(주먹밥) 먹고 아프지 마"라고 위로했고, 이동건은 "이제 안 아플게"라고 약속했다.
키즈 카페에서 친구 부녀와 논 뒤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 이동건이 집으로 데려다 주는 길, 로아는 "아빠랑 헤어지니까 속상하다. 나 멀미할 것 같아"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동건은 "왜 속상해? 아빠 다음 주에 또 갈 건데 속상해 하지마"라며 당황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며 이동건 어머니도 눈물을 흘렸다. MC 서장훈은 "여러가지 복잡한 것 같다. 속상하고 아빠랑 헤어지기 싫고 몸도 피곤할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동건은 전 부인인 조윤희(41) 집에 도착, 로아를 안아 엘리베이터 앞까지 데려다 줬다. 홀로 차에 탄 뒤 허전함을 느끼며 로아 자리를 바라봤다. 이동건 어머니는 "헤어질 때 가기 싫다고 할 때가 있다. 지금은 잘 헤어진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16~2017)로 인연을 맺었다. 2017년 5월 혼인신고했다.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딸 로아를 안았다.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