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만나 주요사업 추진 건의

기사등록 2023/09/22 16:33:36

안기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함께 면담

22일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과 원희룡 국토부장관(가운데) 및 안기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왼쪽)이 양주시 현안과 관련해 면담했다. (사진=양주시 제공)
22일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과 원희룡 국토부장관(가운데) 및 안기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왼쪽)이 양주시 현안과 관련해 면담했다. (사진=양주시 제공)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세종청사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 및 강혜숙 양주시의회 의원이 함께했다.

강 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속 추진 ▲GTX-C 노선 양주역 추가 정차 ▲회천지구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 등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사업성 저평가 예측의 사유로 미추진 중인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조속하고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대한 국토부 차원의 독려와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안기영 위원장도 "지난해 11월만해도 올 상반기에 착공하기로 했는데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양주 역세권 개발 ▲테크노밸리 조성 ▲양주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발생한 관내 동·서 지역 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부지역 거주 시민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GTX-C 노선 양주역 추가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강 시장은 '양주신도시 회천지구'의 공원 등 기반 시설 용지 조성을 위해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를 요청했다.

'양주신도시 회천지구'는 지난 2008년 실시계획이 승인돼 2014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1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2, 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입주를 시작으로 약 2만 6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지만 타 신도시에 비해 기반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피력해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를 통한 기반 시설을 확보해줄 것을 호소했다.

안기영 위원장은 "GTX-C 노선의 경우 양주시는 덕정역 7만1000여평의 기지를 제공함에도 양주시민이 역방향으로 이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반드시 양주역에 정차를 해야 한다"며 "회천지구 공원 확보와 방음벽 설치도 요청했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와 경기 변화 등으로 국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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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만나 주요사업 추진 건의

기사등록 2023/09/22 16:33: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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