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외식비용에서 물가상승 가장 크게 체감"

기사등록 2023/09/21 09:12:03

최종수정 2023/09/21 10:00:04

"물가 올라 배달음식, 취미생활 포기하기도"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직장인들이 물가 상승을 가장 많이 체감하는 분야는 외식비용으로 조사됐다.

긱워커플랫폼 뉴워커가 직장인 7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4.1%가 외식비용이 올라 물가 상승을 가장 크게 체감한다고 답했다.

이어 식료품(32.8%) ▲생필품(12.5%) ▲거주비(11.0%) 등 순이다.

응답자 중 84.7%는 물가 올라서 소비 지출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배달음식(66.6%·중복응답)과 취미생활(64.3%)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75.2%가 '추가수입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특히 응답자의 91%가 단기로 계약을 맺고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긱워커로 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추가 수입이 생긴다면 '거주비'(25.0%), '식료품'(15.6%), '외식비용'(16.2%) 등에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8~19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38%p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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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외식비용에서 물가상승 가장 크게 체감"

기사등록 2023/09/21 09:12:03 최초수정 2023/09/21 1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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