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지난 20일 권명호 의원, 박수영 의원, 서일준 의원, 이주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내년 부울경 주요 현안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추진단은 부산·울산·경남의 상생 발전을 위한 초광역협력 업무수행 전담기구로 지난 3월 출범했으며 부산시 행정자치국 내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이날 추진단이 국비 반영 지원을 요청한 주요 부울경 현안사업은 ▲초정~화명 고속도로 건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동김해IC~식만JCT 간 광역도로 건설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사업 등이다.
추진단은 또 부울경 정책개선, 국비확보 등 공동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추진단은 이번 국비 반영 지원 요청에 이어 부울경의 공동발전을 위해 가덕도신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 수소산업벨트 구축, 그리고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부울경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시환 추진단장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분권형 균형발전의 비전 실현을 위해 내년 부울경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부울경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부울경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