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무량판 구조로 시공 중인 아파트 현장 2곳에 대한 전문기관 점검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아파트 2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정기안전 점검 수행기관에서 설계도서에 대한 1차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7일 국토안전관리원 입회하에 2차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2차 점검에서 철근 탐사기를 이용한 전단보강철근 배근 상태를 확인한 결과 누락된 철근은 없었다고 공사는 전했다.
또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 결과도 '문제없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사는 공공주택 건설과 관련한 입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설계와 시공, 감리 전 단계에 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무량판 구조는 건축물의 뼈대를 구성하는 방식 중 하나로, 수평구조 건설자재인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는 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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