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폐수 등 배출 사업장 감시 강화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10월 3일까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을 특별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유관기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수질오염 사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점검반은 유류 저장·보관·취급 사업장, 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 하천 주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각 사업장에 자율 점검을 독려해 자체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원주천, 흥양천, 서곡천 등 수질오염 사고가 우려되는 주요 하천 지역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시로 수질오염 사고를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질오염 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신문고 또는 생태하천과, 환경과, 생활자원과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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