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코미디언, 10대 등 女4명 성폭행 혐의 부인

기사등록 2023/09/19 11:25:12

[서울=AP/뉴시스] 러셀 브랜드
[서울=AP/뉴시스] 러셀 브랜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국 배우 겸 유명 코미디언인 러셀 브랜드(48)가 성폭행 혐의에 휩싸였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브랜드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브랜드 관련해 2003년 런던 소호에서 발생한 성폭행 신고를 전날 받았다. 브랜드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약 7년간 여성 4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에는 미성년자 시절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도 있다.

A씨는 16살이었던 당시, 30살이던 브랜드과 교제하면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A씨는 "끔찍한 경험이었다"며 브랜드가 자신을 성적,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털어놨다. 또 A씨는 "브랜드가 관계에 있어 점점 통제력을 갖게 됐고, 브랜드가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부추겼다. 브랜드가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성기를 입에 밀어넣었다"고 설명했다.

B씨는 브랜드가 2012년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했다고 말했다. 2012년 7월 1일 이른 시간에 브랜드가 자신의 집에 방문해달라고 요청했고, 성관계를 거부하자 자신을 벽으로 밀치고 콘돔도 사용하지 않은채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C씨는 2013년에 한 모임을 통해 브랜드를 만났는데,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에 자신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이후 C씨는 브랜드 집에 갔는데, 자신을 침대에 눕히고 억지로 성관계를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D씨는 브랜드가 2007년 2월부터 약 6개월간 자신을 성폭행했고, 정신적으로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브랜드는 성폭행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으며 "절대적으로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랜드의 공연 일정은 성폭행 혐의때문에 연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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