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서 열려
[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은 오는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 기획전'을 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고령 지산동 고분군(가야고분군)'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다.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실에서 주최하고 고령군이 주관한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7개로 구성된 연속 유산인 '가야고분군' 유산 중 하나다.
이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신규 유산으로 등재가 확정적인 상황이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생활공간을 둘러싼 배후산지의 능선을 따라 대형분이 축조됐고, 현재까지 봉토분만 700기 이상이 확인됐다.
대가야 무덤 구조, 토기 양식, 금공품 등이 주변으로 확산된 것으로 봐 정치적·문화적 중심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기획 전시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입지, 구조, 순장 문화, 부장품 등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데 초점을 뒀다.
실물에 가까운 사진과 모형, 복제 유물을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령군민들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체계적인 정비와 활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령에서 대가야문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가치 향유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고령 지산동 고분군(가야고분군)'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다.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실에서 주최하고 고령군이 주관한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7개로 구성된 연속 유산인 '가야고분군' 유산 중 하나다.
이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신규 유산으로 등재가 확정적인 상황이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생활공간을 둘러싼 배후산지의 능선을 따라 대형분이 축조됐고, 현재까지 봉토분만 700기 이상이 확인됐다.
대가야 무덤 구조, 토기 양식, 금공품 등이 주변으로 확산된 것으로 봐 정치적·문화적 중심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기획 전시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입지, 구조, 순장 문화, 부장품 등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데 초점을 뒀다.
실물에 가까운 사진과 모형, 복제 유물을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고령군민들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체계적인 정비와 활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령에서 대가야문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가치 향유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