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높고 과즙많은 황도 맛보세요" 장호원 복숭아축제 22일 개막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장호원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 복숭아축제장에서 '제27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장호원복숭아는 황도는 당도가 높고 풍부한 과즙을 함유해 이천시 특산물로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매년 9월 중순부터 열리는 장호원 복숭아축제는 복숭아의 아름다운 맛과 향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다.

이번 축제에는 개막식과 함께 마술, 청소년가요제, 햇사레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함께 준비돼 있다.

또한 농민 직판부스에서 복숭아 구입 시 제공받은 교환권으로 이천쌀 또는 꽃(화초)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근 설봉공원과 호법면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향토특산물관에서도 복숭아 직거래 장터가 열려 각종 이벤트 행사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준비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에서 재배된 고품질 장호원 황도복숭아의 브랜드 가치와 대표 관광지를 전국에 홍보할 좋은 기회"라며 "장호원 복숭아축제장을 찾아 복숭아의 아름다운 맛과 향을 느껴보고 다양한 행사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특산물인 햇사레복숭아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2022년 과일산업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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