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분야 자료 집대성…네이버·유튜브 등서도 조회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와 함께 디지털광주문화대전 편찬을 완료하고 9월1일 누리집을 공식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편찬 사업에는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지역생태문화유산연구소·원스필름웍스 등 광주시 지역 연구자·사업자가 참여했다.
디지털광주문화대전은 지리·역사·문화유산·성씨·인물·정치·경제·사회·종교·문화·교육·생활·민속·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채워졌다.
200자 원고지 기준 6만5377매 분량의 텍스트와 1만625건의 사진, 50편의 동영상을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고대 문화를 꽃피운 신창동유적, 5·18민주화운동의 아픔을 함께하는 남동성당과 같은 역사적 주제를 비롯해 광주를 품은 무등산, 사라졌다 되찾은 칠석 고싸움 등 총 5300여 개의 표제어를 수록했다. 광주시를 대표하는 다양한 주제를 선별해 광주의 특별한 이야기를 구성·선보인다.
자료는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카카오 등 국내외 포털사이트에서도 자유롭게 찾아볼 수 있다.
광주시는 디지털광주문화대전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지역문화를 소재로 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촉진해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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