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선정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산업통산자원부의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9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일부 지역의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모에서 4년 연속 선정된 시는 수성동과 장명동, 내장상동, 시기동, 초산동, 연지동 등 6개 동에 총사업비 21억8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259개소(777㎾), 태양열 10개소(136㎡), 지열 8개소(140㎾)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4년 연속 이어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해 에너지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태양광 설비 827가구 2481㎾ 규모를 설치했다.

그 결과 일반주택 3㎾ 태양광 발전시설은 가정 전기사용량에 따라 월 4~5만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었다.

시는 올해에도 총사업비 31억원 규모로 태양광 386개소(1158㎾), 태양열 30개소(306㎡), 지열 15개소(262.5㎾)의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