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4년 만에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 4800원에서 5800원으로 1000원 인상 조정 된다고 18일 밝혔다.
합천군 지방물가대책위원회는 군민, 택시업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초 조정된 경상남도 요금 기준에 따라 기본요금을 인상하고, 할증요금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인상 조정 내용으로 거리요금은 133m당 150원에서 130m당 150원으로, 시간요금은 34초당 150원에서 31초당 1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 심야할증(20%) 시간도 기존 자정(0시)에서 04시까지였던 것이 전날 22시부터 04시까지로 두 시간 연장 조정된다. 다만, 시계외 할증(30%) 및 호출료(1000원)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 합천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 무료 예방접종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고령자들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폐렴은 암, 심장 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폐렴구균으로 인한 감염에 취약하다. 특히 감염증이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60~80% 증가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며,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지)소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 합천군, ‘군민안전 최우선’배수장 관리자 간담회 개최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7일 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농업용 배수장 안전관리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장 운영 협조 요청 및 개선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는 ▲태풍 ‘카눈’ 대비 비상근무 노고 치하 ▲배수장별 비상상황 사례 정보 공유 ▲운영에 따른 시설관리 현안 문제 논의 ▲배수장 비상 대응체계 정비 및 개선 발전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 매년 겪는 풍수해(극한호우, 태풍) 기상이변에 대비, 안전하고 체계적인 배수장 관리, 배수장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이나 문제점 등을 공유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읍·면담당자와 안전관리기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해 배수장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설별 집중 점검 후 원활한 배수장 가동을 위한 시설관리를 정비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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