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9월8일까지 얼음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8일부터 9월8일까지 얼음골 냉랭(冷冷)한 축제 이벤트 중 하나로 '밀양 얼음골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얼음골 계곡 일원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얼음골 냉랭(冷冷)한 축제' 이벤트 중 하나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얼음골의 신비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나이 및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얼음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및 응원을 주제로 얼음골의 모습을 담은 15초 이상 60초 이내의 영상이면 출품할 수 있다.
필수 해시태그(#2023밀양방문의해#얼음골냉랭한축제#얼음골)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영상 업로드 후 이메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주제 적합성, 효과성, 대중성,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 총 9점을 선정 발표한다. 총상금은 500만원으로 최우수 1명(팀) 10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80만원, 장려상 6명(팀) 각 4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영상은 향후 시 공식 홈페이지, 관광 SNS, 유튜브 쇼츠 등 밀양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담당(055-359-57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얼음골은 봄과 여름에 걸쳐 바위틈에서 얼음이 생기고 찬 바람이 나오며 겨울에는 얼음이 생겼던 바위틈에서 따뜻한 공기가 나오면서 계곡물이 얼지 않아 밀양의 3대 신비 중 하나로 불리고 있다. 여름철 피서지로 특히 인기가 높으며 올해부터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특별한 곳인 만큼 많은 분이 직접 느껴보고 공모전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물총 쏘기, 얼음골 스탬프투어, 호박소에서 떠나는 ESG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행사로 더위를 잊게 해줄 얼음골 냉랭한 축제에 초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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