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오는 9월 말까지 '얼음생수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주요 그늘막 30곳에 아이스박스를 비치, 얼음생수를 나눠준다. 배부 및 여름철 폭염 행동요령안내 등에는 이천시 자율방재단 60여명이 참여했다.
얼음 생수는 중리동 터미널사거리, 마장면 오천사거리 등에 한 곳당 하루에 50~60병(500㎖)씩 비치했다. 오는 9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 시는 지난 26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후 폭염 대응전담팀(TF)을 가동, 폭염취약계층 냉방물품 지급, 온열질환자 모니터링, 야외근로자 건강관리, 농·축산물 피해예방 등 폭염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천시 대표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 홍콩 첫 수출
경기 이천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중 하나인 ‘햇사레 복숭아’가 홍콩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천시는 27일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유통센터 출하현장에서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시의회 박노희·박준하 의원,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원예농협 조합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수출되는 품종은 백도로 오는 9월 말까지 47톤이 22회에 걸쳐 선적된다. 첫 수출물량은 총 1.7톤, 1152박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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