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이 검사 결과 폭발물은 아냐"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지난 20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정체불명의 소포가 발송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유사 신고가 7건 접수됐다.
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에 해외 발송 미확인 우편물 관련 신고가 총 7건 접수됐다.
지역별로 부산진구와 남구, 동래구, 북구, 사하구 등 총 7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화학물질 등을 검사하기 위해 119특수구조대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출처 불분명한 해외 우편물을 개봉하지 말라는 안전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부산경찰청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과 유사한(주로 노랑, 검정봉투) 우편물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우편물을 수취하신 분은 개봉하지 말고, 즉시 112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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