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창원특례시-BC카드, 전통시장 소비활성화 '맞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지난 19일 창원특례시청에서 창원특례시, BC카드와 ‘전통시장 소비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신태수 부행장, 창원특례시 하종목 제1부시장, BC카드 서거정 전무가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해 창원특례시 전통시장, 상점가 및 상권활성화 구역의 온누리가맹점에서 지역 특화 이벤트와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 지역상권 활성화 이벤트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에 경남BC카드를 등록한 후 창원 상남시장, 마산어시장, 용원어시장의 온누리가맹점에서 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최대 1만 원 할인)이 제공된다.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하는 '착한태그in창원 이벤트'는 토요일 및 일요일에 창원지역 외식업종을 이용한 후 경남BC카드로 5만 원 또는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또는 1만 원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마트, 편의점 업종에서 신용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골프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착한태그in창원 이벤트’는 창원지역 내 업종에서만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결제 전에는 마이태그를 꼭 해야 한다.

그리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아동친화 사업'은 착한태그in창원 이벤트를 통해 할인된 금액만큼 기금을 펀딩하는 사업으로, 창원특례시 거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장학금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고객지원본부 신태수 부행장은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BNK경남은행, 창원특례시, BC카드가 함께 손을 맞잡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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