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중계 방송에서 우산 씌워주는 모습 실시간 송출돼

(사진=채널A 유튜브 영상 캡쳐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비를 맞으며 중계하는 기자에게 우산을 씌워준 한 남성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송출돼 훈훈한 풍경을 자아냈다.
지난 4일 채널A의 '뉴스A' 방송에서 폭우 속에 중계 중인 박건영 기자의 오른 편으로 빨간 티셔츠를 입은 한 중년 남성이 다가왔다. 기자에게 우산을 씌워준 남성은 방해가 되지 않도록 몸을 측면으로 돌리고 묵묵히 비를 막았다.
박기자는 미소를 지으면서도 끝까지 방송을 마무리했고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생생한 현장을 전하고자 비를 맞은 기자도, 그런 기자에게 우산을 씌워준 시민도 정말 대단하다", "용기 있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옆으로 돌아서는 모습까지 배려심이 넘친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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