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월 두 달간 방문객에 캐릭터 싼토·토아 인형 제공 이벤트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7월~8월 두 달간 창녕의 관광명소 산토끼노래동산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토끼노래동산의 캐릭터인 싼토·토아 인형을 제공하는 ‘싼토·토아 한턱 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캐릭터 인형은 창녕군에서 한정판으로 제작해 방문객 중 입장권의 발권 뒷자리가 00으로 끝나는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양득 이사장은 "판매가 되지 않는 한정판 인형을 소장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은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며 이벤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토끼노래동산은 고(故) 이일래 선생(1903~1979)이 창녕군 이방초등학교에 재직하면서 작사·작곡한 국민동요 산토끼(1928)의 발상지에 조성된 공원이다.
특히 우포늪과 따오기, 화왕산 억새와 진달래, 부곡온천, 낙동강유채축제와 남지개비리, 산토끼노래동산과 창녕생태곤충원, 만옥정공원과 진흥왕 척경비와 술정리 동 삼층석탑,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3·1민속문화제와 영산만년교, 관룡사와 용선대 등 창녕 9경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다.
6만8000㎡에 이르는 산토끼노래동산은 세계 각국 토끼를 소개하며 10종의 토끼에게 건초를 줄 수 있는 토끼먹이체험장, 말, 양, 사막여우, 육지거북, 고슴도치, 미어캣 등 13종의 귀여운 동물들이 있는 작은 동물원이 있다.
또 6레일 70m 길이를 자랑하는 레일썰매장, 동요 산토끼의 탄생 배경을 알려주는 산토끼 동요관 등 다양한 체험·놀이 시설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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