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주철장전수교육관…기획전시와 공개시연도 진행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의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鑄鐵匠)의 전승 양상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다음 달 11일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학술행사와 함께 기획 전시와 공개 시연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금속공예와 과학기술, 미학의 결정체인 한국 범종의 우수성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 주철장을 조명한다.
원광식(82) 주철장은 2001년 3월 12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학술대회는 ▲한국범종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이광배 리움미술관 수석연구원) ▲근현대 주철장의 전승 활동과 의의(원보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전통기술 복원의 시작, 선림원지동종 제작기(윤용현 국립중앙과학관 한국과학기술사 과장) ▲성덕대왕 신종의 재현, 신라대종 제작기(김석현 강원대 기계응용공학전공 명예교수) ▲한국범종 제작기술의 전승과 세계화(원천수 주철장 이수자) 주제발표에 이어 정재필 서울시립대 신소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전 행사로는 '제작소 프로젝트 2023 전시 개막·관람' 기획전시가, 종합토론이 끝나면 주철장전수교육관 전수동에서 주철장 공개 시연행사가 선보인다.
충북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진천은 중원문화의 핵심인 고대 제철 유적과 전통 기술을 함께 볼 수 있는 유무형 유산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학술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행사는 충북문화재연구원과 한국범종학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 충북도, 진천군이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다음 달 11일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학술행사와 함께 기획 전시와 공개 시연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금속공예와 과학기술, 미학의 결정체인 한국 범종의 우수성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 주철장을 조명한다.
원광식(82) 주철장은 2001년 3월 12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학술대회는 ▲한국범종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이광배 리움미술관 수석연구원) ▲근현대 주철장의 전승 활동과 의의(원보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전통기술 복원의 시작, 선림원지동종 제작기(윤용현 국립중앙과학관 한국과학기술사 과장) ▲성덕대왕 신종의 재현, 신라대종 제작기(김석현 강원대 기계응용공학전공 명예교수) ▲한국범종 제작기술의 전승과 세계화(원천수 주철장 이수자) 주제발표에 이어 정재필 서울시립대 신소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전 행사로는 '제작소 프로젝트 2023 전시 개막·관람' 기획전시가, 종합토론이 끝나면 주철장전수교육관 전수동에서 주철장 공개 시연행사가 선보인다.
충북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진천은 중원문화의 핵심인 고대 제철 유적과 전통 기술을 함께 볼 수 있는 유무형 유산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학술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행사는 충북문화재연구원과 한국범종학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 충북도, 진천군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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