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알바 1순위는 워터파크?…"실내 알바 더 좋아요"

기사등록 2023/06/20 07:30:00

최종수정 2023/06/20 10:36:05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대로 일대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3.06.1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대로 일대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3.06.19. kch05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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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여름방학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선호도 '1위'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장소로 나타났다.

20일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에 따르면 대학생 35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3%가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학생들은 특히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일할 수 있는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방학에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지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1위는 응답률 32.8%의 '사무직 알바'가 차지했다. 이어 최근 알바생 모집이 많은 '관공서 알바'가 26.3%, 2위로 나타났고, '카페·디저트 전문점 알바'가 25.3%로 3위에 올랐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워터파크·물놀이장' 알바는 7.1% 응답률에 그쳤다.

이 같은 알바 선호 이유 역시 '근무 환경이 시원하고 쾌적할 것 같아서'가 37.0%의 응답률을 보이며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하고 싶은 일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22.7%,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라서' 21.8%, '무언가 배울 수 있는 일을 할 것 같아서' 20.8% 등의 순이었다.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에 알바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자립'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스스로 용돈을 벌기 위해'라는 답변이 40.9%로 가장 많았으며, '2학기 학비 마련을 위해'(14.3%), '여행이나 어학연수 등 특정 목적의 자금 마련을 위해'(14.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알바몬은 여름철 아르바이트를 찾는 구직자를 위한 '여름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쾌적한 근무환경과 행정실무 경험 등을 이유로 매년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관공서 알바 채용관을 따로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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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알바 1순위는 워터파크?…"실내 알바 더 좋아요"

기사등록 2023/06/20 07:30:00 최초수정 2023/06/20 10: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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