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금정문화재단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정구 남산시장 앞 복개천 도로 일대에서 '2023 금샘단오잔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샘단오잔치는 2008년 남산동 꽃님 놀이터에서 작은 전통 마을 잔치로 시작돼 올해로 열두 번째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협력했다. 올해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과 홍보 업무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금정문화재단을 비롯해 금샘단오잔치추진위원회 27개의 지역 단체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는 길놀이 ▲천지밥상&천지고사 ▲밥상나눔 ▲화동굿 ▲대동놀이(놋다리밟기) ▲지역 동아리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전통놀이체험마당 등이다.
김재윤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 단체와 금정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2023 금샘단오잔치’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금샘단오잔치를 비롯해 마을 공동체 간 연대를 바탕으로 모두가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 행사가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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