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양방향 한때 극심한 정체…경찰 정확한 사고경위 파악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11일 오후 10시 25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무학천교 인근 도로에서 45인승 버스와 1t 화물차,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30대 화물차 운전자 A씨와 50대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로 말리부 승용차에 불이 붙은 데 이어 불이 다른 차량으로까지 옮겨 사고 차량 5대가 모두 탔다.
다행히 버스 안에 있던 승객 12명 등 다른 운전자와 동승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로 번지지는 않았다.
이 불로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차단돼 차량정체가 빚어졌으며 불은 오후 10시 59분께 완전히 꺼졌다.
사고는 45인승 버스가 차량정체로 서행 중이던 1t 화물차의 뒤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충격으로 차들이 밀려나면서 앞서가던 승용차 3대까지 모두 5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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