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귀포시 색달해수욕장
김영삼 서귀포소방 중문의소대원
서귀포해경서 서프구조대원 '합심'
2일 서귀포소방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8분께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A(20대)씨 등 2명이 먼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해수욕장에 있던 김영삼(38) 서귀포소방서 중문의용소방대원과 서귀포해경서 서프구조대원 B씨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가는 이들을 보고 서프보드를 이용해 즉각 구조에 나섰다. 김 의소대원과 B씨는 모두 민간구조대다.
이들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물 밖으로 구조됐다. 또 A씨가 부상을 입고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