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청 소속 공무원이 환경 업체 지도·점검 중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대시민 서비스 질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완주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악취 민원이 제기된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 중 군청 소속 공무원이 업체 관계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당시 현장 점검에는 완주군의회 의원과 해당 부서 간부·실무진 등 총 9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주민 민원 사항 확인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해당 업체의 위반 사항을 확인해 시스템 개선을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욕설과 함께 공무원의 얼굴을 모자로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당사자인 공무원은 지난 1일 완주경찰서에 이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사회에서는 민원 처리를 위한 공무 수행 중인 공무원의 폭행은 주민 서비스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 공무원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은 결국 대시민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정당한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 대한 폭언 등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 완주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악취 민원이 제기된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 중 군청 소속 공무원이 업체 관계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당시 현장 점검에는 완주군의회 의원과 해당 부서 간부·실무진 등 총 9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주민 민원 사항 확인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해당 업체의 위반 사항을 확인해 시스템 개선을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욕설과 함께 공무원의 얼굴을 모자로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당사자인 공무원은 지난 1일 완주경찰서에 이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사회에서는 민원 처리를 위한 공무 수행 중인 공무원의 폭행은 주민 서비스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 공무원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은 결국 대시민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정당한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 대한 폭언 등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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