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도 1982년 이후 3번째로 높아
지구 온난화로 기록적 기온 더 자주 나타날 것
3∼5월의 올 봄 일본 기온은 지난 30년 간 평균보다 1.59도 더 높았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로 이러한 기록적 기온을 더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 봄 일본 주변 해역의 평균 해수면 온도도 1982년 이후 3번째로 높았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유엔은 지난달 2023∼2027년의 5년 간이 역사상 가장 더운 5년이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었다. 이는 부분적으로 앞으로 몇 달 안에 엘니뇨가 발생, 지구 기온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더위를 몰고 오면서 일부 지역에는 가뭄을, 다른 지역에는 폭우를 초래하는 엘니뇨는 2018/2019년 마지막으로 발생했었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2027년까지의 5년 내에 지구 기온이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설정한 목표치인 산업화 시대 이전 대비 1.5도 이내 상승을 깰 가능성이 66%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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