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군민의 교양 함양과 인문 대중화를 위해 각 분야의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해 매월 1회 ‘거창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거창아카데미’는 2006년에 시작돼 총 136회 운영에 2만 명이 넘는 군민이 참여했으며 문화, 예술, 건강, 교육, 경제, 교양 등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군민의 견문과 지식을 넓혀주는 거창군의 대표 인문특강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강좌는 지난달 31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CD)를 초빙해 ‘그림에서 나는 인생을 배웠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거창군, 아림1004 후원금 기부행렬 이어져
경남 거창군은 1일 거창중앙로타리클럽 부인회(회장 제갈현숙)가 아림1004 후원금 100만4000원,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이남권)가 200만원 상당의 애우 곰탕 400개 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창중앙로타리클럽 부인회는 필리핀의 어려운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를 짓는 곳에 후원금을 기부하고, 집수리 봉사와 짜장면 나눔 행사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392개의 축산 농가가 한우산업의 발전과 권익 증진을 위해 거창지역 한우산업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림1004운동 및 장학금 기탁, 한우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거창군과 거창우체국,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경남 거창군과 거창우체국(국장 배광로)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군에서 위기 의심가구를 추출하고, 우체국은 복지정보 등기 우편물을 배달하며 대상자의 실거주 여부와 주거환경 등을 관찰·기록해 군으로 회신하면, 군은 기록내용을 바탕으로 대상자 맞춤형 공공·민간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협력 사업이다.
군은 6월부터 매월 단전·단수, 공공요금 장기 체납자 등 위기 우려 상황에 있는 300가구에 복지등기 우편물을 발송하고 집배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거창군, 안전한 여름을 위한 하절기 종합대책 본격 가동
경남 거창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와 민원을 예방하고, 군민들이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5개 분야 17개 세부 대책을 담은 ‘2023년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 대책으로는 폭염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해 상황관리·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그늘막, 무더위쉼터, 살수차, 양산대여소 등 다양한 폭염 저감 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서비스 강화, 관련 시설 안전 점검 등 꼼꼼한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재난·재해 예방 대책으로는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재해 취약지를 사전 점검하고 농업재해 피해복구계획을 수립했으며, 각종 재해 상황 발생에 대비한 이재민 구호 대책을 마련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관광지 정비 대책으로는 수승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등 주요 관광지의 방역소독과 불법 상행위 근절을 위한 현장 중심 물가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주차·쓰레기 등 민원 발생에 대비해 교통지도반과 공중화장실 점검반을 운영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행성 질병 예방을 위한 보건·위생 관리 대책으로는 위생 취약 시설, 다중이용시설, 배달 전문 음식점 등의 위생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집단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활 주변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신원면 주민자치회 5월 정기회의 개최
경남 거창군 신원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종현)는 지난달 31일 신원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 2024년 지역주도형 주민참여예산 공모 사업 선정, 2023년 거창한 우리워크숍 사업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자치회는 2024년 지역주도형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 여러 안건 중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그 외 제안된 사업은 1차 내부검토 후 하반기 중 주민총회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신원면 양지영농조합법인, ‘신원 나눔 냉장고’에 식료품 기탁
경남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지난달 31일 양지영농조합법인(대표 신용덕)에서 35만원 상당의 빠개장(쌈장) 30개, 참기름 40개를 신원 나눔 냉장고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신원 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나누는 공유냉장고 사업으로 2022년 3월에 개소해 이용자만 1900여 명에 이르는 등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다양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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