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도시 도약 위한 재도약 발전계획 수립
체류·스포츠·경제 재도약…신 동력·핵심광물 산업 구축
[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강소도시 조성을 위한 '민선 8기 재도약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체류형·스포츠·경제 재도약을 통한 인구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권역별로 시의 중심 도심권역(황지·삼수·상장)에는 매봉산 산악관광, 시티타워브릿지, 도심권 야간경관 등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
가덕산 풍력발전단지, 1500명 규모의 교정시설 등 지역특화 경제 기반을 강화한다. 도시재생을 통해 황지동과 태백역 일원 도심권 활력을 도모한다.
스포츠와 폐광대체 산업의 중심인 문곡소도·장성권역은 사계절 에어돔구장, 탁구·배드민턴 전용구장 등 스포츠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헬스케어 산업기반을 위한 항노화 특화단지, 노인요양시설 등을 구축한다. 석공부지를 활용한 핵심광물 국가산업단지와 폐광대체산업 인프라 확보 등을 진행한다.
동태백권역에는 산업단지, 티타늄 광산개발 등을 통해 통리~철암~동점으로 이어지는 핵심광물 산업벨트를 조성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관광과 스포츠의 재도약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될 것"이라며 "새로운 동력산업의 구축과 핵심 광물 산업을 통해 인구회복과 지역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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