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신규국가산단 조성…세제지원, 경쟁국 수준"
"기업들 550조원 첨단산업 투자 적기에 이뤄지길"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첨단산업에 전방위적으로 집중 지원해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고 경제안보도 강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미국·일본·대만 등 세계 각국은 파격적인 지원과 세제혜택을 통해서 자국내 첨단산업 생산기반을 만들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미래성장엔진이자 경제안보자산인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적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난 3월 대통령님 주재로 첨단산업 지원을 위해 15개 신규국가산단 조성계획과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했고 4월에는 국회 여야의 협조하에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여 세제지원도 경쟁국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대해서 투자·인프라·입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고 경제안보도 강건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규국가산단 조기 조성, 규제혁파, 산업별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550조원 이상의 기업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첨단전략기술 R&D 집중 지원, 첨단인재육성특별법 제정 등으로 첨단산업 중추기술을 확보하고 혁신인재도 적극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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