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정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두 기관은 다양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공공·민간 정원 시설을 조성하고 관리를 지원하며 거창군 정원 문화 활성화와 푸른 녹색 거창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군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경상남도 제1호 지방 정원인 거창창포원의 국가정원등록을 위해 향후 식물 자원의 교환, 기술 공유, 전문 상담 지원, 모니터링 및 관리 서비스 등 관련 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수목원인 ‘백두대간수목원, 세종수목원, 한국자생식물원’을 운영 및 관리하는 수목원·정원분야 전문기관으로 수목유전자원의 보존과 자원화를 위해 정원 관련 기술 개발 전문가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거창군,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경남 거창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와 읍면의 합동 평가 지표담당자와 구매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 목표 달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국가 주요 정책과 도 역점시책 실적에 대해 시행하는 종합적인 평가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도민평가 총 117개 지표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전 부서와 읍면의 지표담당자와 구매담당자의 합동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해 2024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 평가 군부 ‘최우수’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추진 일정, 평가유형별 대응 전략 등을 다뤘다.
또 우선적 물품구매지표를 비롯해 전 부서의 협업을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한 지표를 공유하며 부서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거창군, 2023년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추진
경남 거창군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정착을 돕기 위해 2023년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을 26일부터 6월12일까지 18일간 신청 받는다.
지원 금액은 최대 150만원으로 실제 월세 납부 금액 범위 내에서 매월 최대 15만원씩 10개월간(2~11월)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거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45세 이하 청년이 세대주인 가구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이며, 주택 기준은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이면서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한시 월세 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은 안 되며, 주택소유자(세대원 포함), 직계존속(부모 등)의 주택 임차, 기초생활수급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 근무자,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주거 지원 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거창군 인구교육과(청소년 수련관)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경남바로서비스에서 할 수 있다. 신청서 서식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인구 교육과 청년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군, 연 매출액 30억 초과 사업체 거창사랑상품권 등록 제한
경남 거창군은 오는 29일부터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사업체의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다.
이는 지난 2월22일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조치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함이다.
군은 신용카드 결제수수료율 자료를 통해 받은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30여 곳을 일일이 방문해 변경 취지와 일정을 안내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거창군 경제기업과.
◇거창군보건소, 체성분·체형·보행 검사 무료 제공
경남 거창군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행측정기(발란스핏) 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체성분, 체형, 보행 검사를 오는 6월부터 연중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 보기, 다리 꼬아 앉기와 같은 일상 속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거북목 등 신체 불균형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신체 균형이 깨지면 관절과 근육이 하중을 바르게 받지 못해 이상이 올 수 있어 자신의 신체 불균형을 인지해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군은 군민에게 신체 균형 상태를 인지시켜 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고 상태를 개선하고자 체성분, 체형, 보행 검사를 제공한다.
검사를 통해 체내의 수분량, 부위별 골격근량, 체지방량, 신체 균형을 검사하고 현장에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보행측정기(발란스핏) 장비를 통해 자세와 족저압 균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가북면, 자주만나장(場) 열어
경남 거창군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주영·공공위원장 정미영)는 지난 25일 중촌마을에서 2023년 첫 번째 자주만나장(場)을 열었다.
‘자주만나장(場)’은 원거리 마을 거주 등의 이유로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공유 냉장고 이용이 어려운 면민의 접근성 확대를 통해 공유 냉장고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가북면 온봄공동체 사업인 ‘우리마을 365일 해피데이’ 사업 중 ‘착한 부엌 행복을 전하는 반찬’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자주만나장(場)에 앞서 공유 냉장고 속 재료와 지사협 위원들이 기부한 농산물 등을 이용해 신선한 반찬을 만들어 독거 노인 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어 중촌마을에서 진행된 자주만나장(場)에는 중촌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공유냉장고 속 식재료, 생필품, 지사협 제작 반찬 등과 마을 주민들의 기부 물품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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