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해수부, 경주서 31일 ‘바다의 날 기념식’…유공자 포상도

기사등록 2023/05/24 16:26:35

해양수산부 공동 주최, 한국해양재단 주관

하이코서 ‘대한민국 해양수산 엑스포’ 동시 열려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포스터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포스터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오는 31일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며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마련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자와 지역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다.

해군 군악대와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유공자 포상, 기념사, 미래비전 구현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또 김영득 이스턴마린 대표와 강수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차형준 포항공대 석좌교수가 홍조근정훈장, 김동현 성부수산 대표와 김경율 HMM㈜ 선장이 산업포장, 한국해양교육연구회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행사 당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간 하이코에서는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 EXPO’도 동시 개최된다.

수산식품, 기자재,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전시와 세미나·상담회, 체험, 시식행사 등으로 해양 신산업을 발굴하고 우수기업도 육성한다.

경주시는 각종 문화행사와 학술대회 등을 열어 바다의 날을 기념하고 누구나 함께 즐기는 해양축제를 펼칠 계획이다.

바다의 날은 828년 통일신라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를 기념하는 날이다.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한편 경주시는 동해안 르네상스를 위해 국립 선부역사기념공원(113억), 문무대왕 성역화(220억), 해양역사관 건립(121억),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490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신라 역사문화 유적 등 내륙관광 자원과 연계해 경주 바다의 레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관광을 활성화하도록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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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해수부, 경주서 31일 ‘바다의 날 기념식’…유공자 포상도

기사등록 2023/05/24 16:26: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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