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원식, 日 오염수 방류에 "IAEA 기준 처리 완료하면 막을 수 없어"

기사등록 2023/05/24 09:56:46

최종수정 2023/05/24 12:02:07

"과학 무시, 국격 떨어질수도"

"국민들이 조금 냉정 찾았으면"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병 정신전력교육의 현주소 및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2022년 정신전력 발전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2.12.0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장병 정신전력교육의 현주소 및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2022년 정신전력 발전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2.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국제기준에 맞게끔 처리를 완료되고 방류를 하면 그거는 대한민국이 막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 시찰단이 물론 가서 여러가지 살피고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IAEA에 우리 전문가도 나가 있다"며 "우리 전문가하고 세계 각국에 IAEA에서 보고 거기에서 이상 없다고 하는데 그러면 IAEA를 못 믿겠다는 얘기인가"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IAEA에서 인체에 무해하다고 이 정도는 다른 데도 방류하는데 막을 수 없거니와, 그걸 반대한다는 게 과학을 무시한다고 오히려 국격이 떨어지지 않을까"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염수가) 방류되면 제일 먼저 알래스카, 캐나다, 미국, 남미도 들어갔다가 돌아온다. 그 다음에 가장 먼저 방류하면 세계에서 가장 생선을 많이 먹는 일본 국민의 먹거리부터 문제가 될 것"이라며 "그래서 다른 나라들이 다 자기 나라 전문가들을 IAEA에 파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일 IAEA에서 일본이 오염 처리가 안 된 것을 방류하는데 용인을 할 리도 없겠지만, 만일 했다고 그러면 그런 나라가 그냥 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IAEA의) 결과를 못 믿겠다, 이것은 우리 국민들이 조금 냉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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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원식, 日 오염수 방류에 "IAEA 기준 처리 완료하면 막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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