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지난 23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위촉직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효율적인 인구 증가 시책 추진과 인구 감소 지역 위기 대응을 위해 합천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이선기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및 군의회, 인구 정책, 교육, 여성·보육, 귀농·귀촌, 주거 분야에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위촉직 위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합천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사항을 자문하고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심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이날 회의에서는 합천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 계획 및 2023년 시행 계획 심의가 진행됐다.
합천군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1월부터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행정, 전문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합천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해 힘써왔다.
그 결과 ▲합천특화자원 기반 창의적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미래 희망을 위한 지역 인재 양성 ▲생활 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활력 증진 ▲삶의질 개선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등 4개 전략, 12개 실천 과제, 23개 세부 사업을 발굴했고, 이번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31일까지 경상남도에 제출 할 계획이다.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성인지 교육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3일 여성거점공간 ‘잇·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 생애 주기와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군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와 성인지적 관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합천군은 2023년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신규 협약을 목표로 성인지 통계구축, 조례 제정, 군민참여단 활동,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여성일자리협의체·여성안전실무협의체 운영, 여성거점공간 ‘잇·다’마련 등 양성의 힘으로 함께 만드는 합천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묘산면민 걷기 대회 성료
경남 합천군 묘산면(면장 한호상)은 지난 23일 묘산면 복합문화센터 체육 공원 일대에서 묘산면민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묘산면 체육회(회장 이종갑)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면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기원하고 면민들이 한곳에 모여 화합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면민들은 복합문화센터 앞에 모여 준비 체조를 시작으로 복합문화센터 체육공원 2km 일대를 다 함께 걸었다. 특히 이날은 어르신부터 유치원생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님녀노소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한편 걷기 대회 행사에는 합천군 보건소에서 건강 증진에 관련된 홍보관을 운영해 더욱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기념품과 건강 증진 홍보물이 제공됐으며 경품 추첨으로 휴지, 토스트기, 전기 포트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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