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노무현(1946~2009)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거행된다.
추도식의 주제는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다.
김여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추도사를 한다.
또 시민 18명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고, 팝페라가수 한가영씨가 추모공연을 펼친다.
추도식 후에는 대통령 묘역에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국회의장, 국무총리가 참배한다. 시민들의 참배도 이어진다.
추도식은 노무현재단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당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는 봉하마을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1층 로비 스크린에 추도식 현장을 생중계한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씨를 비롯한 유족,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진복 정무수석 등도 참석한다.
광역지자체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노무현재단 한명숙, 이해찬, 이병완, 유시민 전 이사장 및 도종환, 이재정, 전해철, 정영애 등 재단 임원진, 장하진 전 장관 등 참여정부 인사, 김대중 대통령 유족 대표로 김홍걸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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