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식]군, 구제역 유입 차단 행정력 집중 등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인근 청주시 북이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구제역 유입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1일 증평군 거점소독소를 긴급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백신 추가 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에 힘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후 3주가 지난 가축은 12일까지 공수의사 등을 동원해 추가 예방접종을 한다.

전국 우제류 축산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은 이날부터 13일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증평지역에는 현재 224개 농가에서 소 5661마리, 돼지 2만2000마리, 염소 3137마리를 사육한다.

◇증평군, 13일 장뜰시장서 ‘시장에 가자’ 행사

충북 증평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증평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시장에 가자’ 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플리마켓과 아동 미술작품 전시회, 생활체험, 만들기 체험 등 세 가지 주제다. 어린이를 위한 아동미술작품 전시회, 풍선 행사 등도 운영한다.

소화기 사용 체험, 심폐소생술, 소방안전교육과 함게 육군 37사단에서 사용하는 군 장비 전시회 등도 진행한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운영

충북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 243명을 대상으로 19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의 어린이체험전시 ‘증평의 보물찾기’ 관람을 시작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전시버스 ‘신비한 마법의 방’ 관람,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걱정인형 만들기’ 등이다.

◇증평군체육회, 도민체전 선수단 결단식

충북 증평군체육회(회장 최재옥)는 11일 증평생활체육관에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증평군선수단 결단식을 했다.

결단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 이동령 증평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영동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증평군선수단은 23개 종목에 314명(임원 57명, 선수 257명)이 출전한다.

◇한종우 증평소방서장,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한종우 충북 증평소방서장은 11일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 ‘NO EXIT’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퇴출을 위한 국민 모두의 의지를 확산하고자 추진한다.

한 서장은 마약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음 주자로 박명숙 증평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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