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가장 잘한 일…'노조 파업·비리 원칙 대응' 21%

기사등록 2023/05/10 07:00:00

1년간 개혁 중 긍정 평가 분야 '노조 대응' 1위

한미일 동맹 강화, 부동산 규제 완화, 탈원전 순

'기타' 응답 38.1%…개혁 부정평가층 '기타'선택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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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10일 취임 1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정책 중 가장 잘한 일은 '노조 파업과 비리에 대한 원칙 대응'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6일~8일 사흘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간 개혁 성과 중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할 분야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노조파업과 비리에 대한 원칙 대응'이 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미일 동맹 및 외교 강화'가 14%,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10%, '탈원전 정책 폐기' 7.3%,  '부패 및 마약 척결' 6.5%, '용산시대 개막' 3.2% 순이었다.

다만 '기타'를 택한 응답자가 38.1%로 1위인 노조파업보다 높게 나왔다. 이는 1년 개혁 성과에 대해 부정평가를 내린 응답층이 기타를 택했기 때문이라는 게 조사기관의 설명이다.

개혁 성과에 대해 긍정 평가층에서는 '노조파업과 비리에 대한 원칙 대응(37.5%)'과 '한미일 동맹 및 외교 강화(27.6%)'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개혁 성과에 대해 부정 평가층에서는 '기타'가 65.7%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10.5%)를 뽑아 평가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3%.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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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가장 잘한 일…'노조 파업·비리 원칙 대응'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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