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5~6월 다양한 할인 행사…3만5천여석 추가 공급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5~6월 가정의 달과 잇따른 황금연휴을 맞아 열차 증편, 할인행사 등을 준비했다.

코레일은 5~6월 황금연휴 때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열차를 증편, 모두 3만 5458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5월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4일부터 5일까지 KTX 6회, ITX-새마을 4회를 늘리고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29일에도 KTX 8회, ITX-새마을 2회를 증편해 총 1만 3330석을 추가 공급한다.

또 6월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인 5일과 6일에는 KTX 24회, ITX-새마을 4회를 증편해 2만 2128석의 좌석을 늘린다.

가정의 달 5월 한 달 동안에는 '코레일톡 토털여행서비스'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털여행서비스는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승차권과 숙박, 카셰어링, 관광택시 등의 여행상품을 함께 예약·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코레일은 이달 31일까지 토털여행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연계 여행상품을 할인해 주고 어린이 동반 여행객에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열차와 연계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도착역에서 그린카와 쏘카를 30~55%까지 할인받고 롯데렌터카는 50~6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강릉, 순천, 경주 등 전국 21개 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택시여행 '로이쿠 관광택시'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교환권을 선물한다.

숙박시설은 코레일톡에서 ‘야놀자 숙박’을 통해 호텔, 펜션 등을 예약할 경우 기본 할인율에 5%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 중 5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이마트 상품권도 제공한다.

특히 토털여행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6월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는 10% 열차 할인권을 제공하고 어린이와 함께한 20팀(명)을 추첨해 '라이언역장 키링' 기획상품을 선물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연휴로 조성된 여행 분위기에 많은 국민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공급 좌석을 늘렸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기차여행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