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에 시세 80%...청년층에게 우선 공급
부산시, 14개 사업장 총 4241세대 공급 목표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희망더함아파트’ 1호 사업으로 ‘예서 두레라움’의 276세대에 대한 입주가 28일부터 시작된다.
‘부산희망더함아파트’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내에 용적률완화 높이규제 배제 등 규제를 완화해 청년층에게 주변시세의 80% 정도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이다.
시는 청년들이 편리하게 주거와 업무를 영위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부산시의 핵심 정책인 15분 도시의 가치실현을 위해 청년주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입주하는 1호 사업 ‘예서 두레라움’은 지난 2020년 6월 착공 이후 코로나19 및 원자잿값 폭등 등 각종 건설 악재를 거치며 공사비가 당초 예상보다 급증하였으나, ㈜은영은 보증금 증액없이 입주를 결정했다.
부산희망더함아파트 사업은 오는 6월 범천동에 234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것을 비롯해 총 14개 사업장에서 4241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호 희망더함아파트 입주를 축하하며,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주택정책을 추진해 청년주택 공급 활성화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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