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4월 16일부터~4월 21일까지의 국회 이슈를 사진으로 풀어본다.
[뉴시스국회토pic]은 국회에서 일어난 중요 이슈를 사진으로 풀어보는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로 매주 토요일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여야, 세월호 9주기 참석한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9주기 기억식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박홍근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일상에서의 안전 경각심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힌 반면 야당은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정부 책임을 강조했다.
이재명 "전대 돈봉투 의혹 사과… 송영길 조기 귀국 요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당은 정확한 사실 규명과 사태 수습을 위해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금태섭, 제3당 창당 시사…김종인 "도울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모두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종인 전 위원장은 18일 "두 당이 우리나라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전혀 해결할 능력이 없다. “며 양당을 질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토론회에는 금 전 의원과 이상민 민주당 의원이 발표자로 나섰다. 김 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사람 중심으로 정당이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력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에서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그는 양당의 리더십이 변화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세력'이 등장할 수 있다고 봤다. 김 전 위원장은 신당 참여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옆에서 도와줄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초선의원 "송영길 전 대표 귀국해 사건 실체 밝혀달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관련 의혹에 대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민초는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어 "송영길 전 대표는 조속히 귀국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달라"며 "당이 위기이다. 국민들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모든 노력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했다.
한국보도사진전, 김진표 국회의장, 여야 대표 등 참석한 가운데 개막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59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이 김진표 국회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 신문·통신사·온라인 매체 등 협회원 500여 명의 사진기자가 지난해 정치·경제·사회 등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취재한 보도사진 중 엄선한 수상작은 오는 24일까지 광화문광장(놀이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정,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관련 당정협의회
국민의힘과 정부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검찰의 마약 수사권을 원상회복하고 마약단속국 신설을 검토하는데 공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마약 밀수 국내 유입을 단속과 수사는 당연히 강화돼야 되지만 이런 처벌과 수사에 그칠 게 아니라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작년 9월 시행령 개정으로 검찰 마약 수사가 일부 복원됐다"며 "단기간만에 검찰 인지가 50% 늘었고 구속은 83%나 늘었다. 이런 방향으로 갈 것이고 그런 방향으로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