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
코오롱글로벌과 공동 개발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적용된 신성이엔지 BIPV 솔라스킨. (사진=신성이엔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성이엔지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컬러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 솔라스킨을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건물은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대상으로 총 55㎾ 규모가 설치돼 연간 33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의 탄소를 감축하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BIPV 솔라스킨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이다. 태양광 모듈과 건축 외장재가 결합한 형태로 전력 생산과 건축자재 기능을 모두 갖췄다. 다양한 색상으로 생산이 가능하며, 밝은 회색의 경우 200W 이상의 출력을 나타낸다. 눈부심 방지와 방진성, 강도 등 다양한 외장재 성능도 적용됐다.
특히 지붕·옥상 등 별도 부지에 설치하는 일반 태양광 모듈과 달리 건물 외벽에 설치하기 때문에 고층 건물이 많고 유휴 부지가 적은 공간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성이엔지는 "컬러 BIPV 솔라스킨을 공공시설, 아파트 등 대규모 주택 단지에 점차 적용해가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제로에너지 건축물이 의무화되고 지자체에서 BIPV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추후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제품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회사 측에 따르면 BIPV 솔라스킨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이다. 태양광 모듈과 건축 외장재가 결합한 형태로 전력 생산과 건축자재 기능을 모두 갖췄다. 다양한 색상으로 생산이 가능하며, 밝은 회색의 경우 200W 이상의 출력을 나타낸다. 눈부심 방지와 방진성, 강도 등 다양한 외장재 성능도 적용됐다.
특히 지붕·옥상 등 별도 부지에 설치하는 일반 태양광 모듈과 달리 건물 외벽에 설치하기 때문에 고층 건물이 많고 유휴 부지가 적은 공간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성이엔지는 "컬러 BIPV 솔라스킨을 공공시설, 아파트 등 대규모 주택 단지에 점차 적용해가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제로에너지 건축물이 의무화되고 지자체에서 BIPV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추후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제품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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