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 선거 공약의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펼쳐졌다. 평가는 정책 목표, 연차별 이행 로드맵, 재정 계획 등 구체적인 공약 실행 방법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 분야는 종합·개별 구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 일치도 등 4대 분야 35개 지표로 구성됐다. 1·2차 평가와 자료 검증을 통해 전국 기초지방단체를 5개 등급(SA·A·B·C·D)으로 분류했다.
이에 북구는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인 SA 등급을 받았다.
북구는 민선 8기 구정 운영 방침을 ▲더불어 경제 도시 ▲포용복지 도시 ▲녹색안전 도시 ▲주민품격 도시 ▲생활문화 도시 ▲미래산업 도시 등 6대 분야, 42개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는 공약에 대한 연차별 추진 계획, 재정운영 계획 등을 공약실천계획서에 충실히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앞으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촘촘하게 지원하고자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조성,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 지원 등 공약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시민의 솟음길 조성, 탄소중립 그린마을 만들기 등 공약 사업을 펼쳐 '저탄소 녹색성장' 토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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