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밀양시지회에서 관내 어르신 71명을 모시고 경북 청도군 운문사 등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모범운전자회 차량 24대와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23명이 동행했으며, 청도군에 있는 신화랑풍류마을을 경유해 운문사와 밀양 산내면의 한천 등을 방문했다.
어르신들은 만개한 꽃들과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며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했다.
밀양시 모범운전자회는 1973년에 설립돼 현재 4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아리랑대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및 출퇴근 시간 교통정리, 교통안전캠페인 등을 하고 있다.
또 2003년 전국 모범운전자회 최초로 효도관광을 시작해 올해 21년째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무안면 주민자치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
밀양시는 무안면 주민자치회에서 면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천연염색 강좌의 개강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이번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에는 천연염색 22명, 농악 22명, 유소년 풋살 24명, 파크골프 67명 등 총 4개 프로그램에 135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월부터 면민들을 대상으로 희망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조사를 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고, 그 결과 천연염색, 농악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하게 됐다.
한편 무안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주민총회 개최, 주민자치 특화 사업 실시,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주민자치 박람회 참가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하남읍 주민자치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
밀양시는 하남읍 주민자치회에서 조향수업을 시작으로 하는 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폭넓은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구성된 하남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조향, 한지공예, 민화, 캘리그라피 등 미술·공예 분야를 비롯해 배드민턴, 유소년 풋살교실,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분야, 난타와 풍물교실의 음악 분야 총 9개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조향수업은 올해 새로이 추가된 강좌로 디퓨저 등의 향수 제품을 수제로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며 손순미 하남읍장이 개강 첫 수업에 참관했다.
하남읍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어 지난해까지 한정적으로 운영됐던 프로그램 강좌를 늘리고 신규 강좌 개설로 다양성을 추가하고자 주민자치회에서 물심양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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