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갓과 상추, 부추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 사례 나와
이달 초부터 식약처 및 자치구와 연계해 도매시장 내 경매전 농산물을 비롯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수거된 냉이 등 봄나물을 비롯한 농산물 40품목 215건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이 진행됐다.
검사 결과, 쑥갓과 상추, 부추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나왔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하고, 식약처와 관계 기관 공유를 통해 유통 차단조치를 취했다. 봄철 다소비 농산물 집중검사는 다음 달에도 실시된다.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철 식재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성 검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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