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72억원…'경남 최고' [재산공개]

기사등록 2023/03/30 00:00:00

최영호 도의원 -4.5억 '경남 최저'…박준 도의원 65억

박완수 경남지사 18.7억원, 박종훈 교육감 5.7억원

[창원=뉴시스] 나동연(왼쪽) 양산시장과 최영호 경남도의원.
[창원=뉴시스] 나동연(왼쪽) 양산시장과 최영호 경남도의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정부 및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2023년도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30일 0시부로 대한민국 관보와 경상남도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경남지역 공개 대상자는 총 344명으로, 이중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정부공윤위) 소관 공개 대상자는 도지사,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 도립대학 총장, 도의원 등 고위공직자 71명이며,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경남공윤위) 소관 대상자는 공직 유관단체장, 시·군의회 의원 등 273명이다.

경남 최고 재산가는 나동연 양산시장으로 72억2262만1000원을 신고했다. 이는 2022년보다 3억7219만9000원이 증가한 수치다. 가장 적은 금액은 최영호 경남도의원으로 -4억5568만3000원을 신고했다. 이는 2022년도 신고액 보다 981만3000원이 검소한 것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작년보다 2381만9000원이 감소한 18억7114만5000원을,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작년보다 7631만9000원이 증가한 5억7739만9000원을 신고했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2022년 대비 160만7000원이 증가한 3억2871만6000원을 등록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1억5185만3000원,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33억94만3000원, 박유동 도립거창대 총장은 13억9124만4000원, 조현명 도립남해대학 총장은 17억5427만7000원,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은 7075만3000원, 최학범 경남도의회 제1부의장은 55억8637만 원, 강용범 제2부의장은 10억4849만2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4억4565만5000원,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63억2076만3000원, 김진평 마산의료원장은 46억483만7000원을 신고했다.

박준 경남도의원은 65억1763만2000원, 유계현 도의원은 40억9611만7000원, 조영명 도의원은 35억657만5000원, 박춘덕 도의원은 30억1446만8000원, 이용식 도의원은 22억603만6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27억2171만6000원, 조규일 진주시장은 26억2765만9000원, 천영기 통영시장은 21억1405만6000원, 박동식 사천시장은 14억760만8000원, 홍태용 김해시장은 52억7669만2000원, 박일호 밀양시장은 23억8588만1000원, 박종우 거제시장은 62억2093만8000원, 오태완 의령군수는 11억6934만3000원, 조근제 함안군수는 5억4336만4000원, 이상근 고성군수는 8215만9000원, 장충남 남해군수는 4억2726만2000원, 하승철 하동군수는 14억2530만6000원, 이승화 산청군수는 47억821만9000원, 진병영 함양군수는 19억3538만8000원, 구인모 거창군수는 9억9746만5000원, 김윤철 합천군수는 1억6042만2000원을 신고했다.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은 40억587만8000원,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은 7억2235만 원,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은 27억9766만5000원,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은 6억3717만3000원,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은 13억7177만9000원,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은 7억8631만3000원,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은 20억7299만3000원,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은 11억1818만8000원,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은 1억8842만3000원,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은 10억5461만6000원,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은 1억7762만9000원,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은 14억694만9000원,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은 3억190만4000원,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은 -3642만8000원,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은 3억7068만4000원,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은 1억5175만7000원,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은 -3509만9000원,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은 3억1900만2000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는 정기 재산등록 의무자가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22년 재산변동사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한 것을 토대로 이뤄졌다.
[창원=뉴시스] 박완수(왼쪽부터)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사진=뉴시스DB)
[창원=뉴시스] 박완수(왼쪽부터)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사진=뉴시스DB)


경남공윤위 소관 공개대상자의 평균 신고재산액은 8억7474만원으로,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가 95명(34.8%)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273명 중 177명(64.8%)은 재산이 증가했고, 나머지 96명(35.2%)은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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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3/30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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