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30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동부교육지원청,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환경·생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생활과 탄소 중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무등산국립공원 연계 환경생태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과과정 연계 기후위기 대응 실천 교육 ▲환경・생태 교육 관련 교류·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북구는 다음 달부터 올해 '탄소제로챌린지 EM 환경교실' 등 6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무등산 평촌마을 반딧불이 체험' 등 기존 6개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 기후환경 생태 교육, 교원 환경교육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사계절 자연변화 관찰 생태 체험, 동·식물학자 등 직업군 진로 체험을 운영한다.
◇북부소방,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소방안전교육
광주 북부소방서는 28일 양산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시 대피요령 ▲생활 속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요령 ▲소화기 사용 요령·노후소화기 교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화재경보기) 필요성 ▲소화전·완강기 사용법 등이다.
특히 119다매체 신고(문자·영상통화·119신고앱) 서비스를 통한 119신고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 실습, 체험 교육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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