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담양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기사등록 2023/03/24 16:14:36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씨가 고향인 전남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 작가는 담양에서 태어나 조선대 미술대학 박사 과정을 거쳤으며, 명화를 차용한 디지털 아트 등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디어 아티스트다.

벨기에, 중국, 독일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고 800회 이상의 그룹전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자신의 지평을 넓히고 있으며, 관객들이 작품 앞에서 5분 이상 머물러 '5분의 미학'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이 작가는 "담양은 태어나서 자란 동네일 뿐만 아니라 작업 과정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담양 발전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이남 작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담양을 빛내주는 이 작가의 앞으로의 행보를 늘 응원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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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담양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기사등록 2023/03/24 16:14: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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